|
|
|
|
|
|
|
|
작성일 : 15-03-13 10:40
이념도 변하는 것…거기서 벗어날 때 창조가 나온다.
|
|
글쓴이 :
미강
조회 : 3,838
|
http://joongang.joins.com/article/415/17343415.html?ctg=1700&cloc=joon… [1523] |
이념도 변하는 것…거기서 벗어날 때 창조가 나온다
최진석 교수님과의 인터뷰 기사입니다.
노자철학에 대한 이해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기사링크 : http://joongang.joins.com/article/415/17343415.html?ctg=1700&cloc=joongang|home|newslist1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배우는 데 그치면 자기표현 못 해
평생 남의 생각만 읽고 갈 건가
노자의 핵심사상‘무위(無爲)’는
선입견 없이 세상을 보라는 것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- 그만 배우라는 건 무슨 이야기인가.
“배움을 가볍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. 배우는 목적이 뭔가. 결국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. 그런데 배우는 데만 집중하면 거기에 빠져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거세돼 버린다. 평생 남의 생각을 읽고, 남의 똥 치우다 가는 거다.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거짓이다. 책 속에는 책을 쓴 사람의 길이 있을 뿐, 나의 길은 없다. 나의 길은 나에게만 있다.”
- 노자를 강의하고 책을 쓰는 이유는.
“결국 자세의 문제다. 노자를 배울 때 지식을 흡수하려는 게 아니라 노자의 사유를 제대로 받아들여 그와 맞먹어 보겠다는, 또 다른 노자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. 그러려면 노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노자가 그 말을 하게 된 역사적 조건을 알고 그 사유의 높이에 동참해야 한다. 노자의 사상에 대한 오해가 많다. 이를 바로잡으려 했다.”
- 어떤 오해인가.
“노자의 사상을 현실도피적이거나 신선사상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. 그렇지 않다. 철저히 현실적이며 매우 정치적인 사상이다. .....
- 요즘 한국사회에도 메시지가 있을까.
“특별한 의미가 있다.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이념갈등 아닌가. 이념이나 신념은 인간을 어떤 본질을 가진 존재로 보는 데서 생겨난다. .............
미강정신건강의학과
|
|
|
Total 128
|
|
|
|
|
|
|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