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130279 <------- 기사읽기
백성호 기자님의 현문우답 칼럼을 소개합니다.
.............스포츠 선수들을 보세요. 그들은 매순간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에서 경기를 뜁니다. 그런데 감독이나 코치는 항상 “몸에 힘을 빼라”고 말합니다. “긴장을 풀라”고 합니다. 왜 그럴까요. 몸에 힘이 들어가면 어깨와 근육이 뻣뻣해지니까요. 결국 자기 실력을 다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. 그럼 그렇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근원적인 이유가 뭘까요? 맞습니다. 마음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. 다시 말해 ‘승리’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. 결국 나의 소유욕으로 인해, 내 안의 에너지를 다 뽑아낼 수가 없게 됩니다. ...............
......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. 마음으로 무언가를 ‘꽈∼악!’ 붙들고 있다면 긴장을 하게 마련입니다. 힘이 들어가니까요. 동시에 우리의 하루가 경직되고, 우리의 삶도 뻣뻣해지는 겁니다. 대상은 물질적 재산뿐만 아닙니다. 과거의 상처, 현재의 욕망, 미래의 불안 등 내 마음이 뭔가를 ‘꽈∼악!’ 틀어쥐고 있다면 그게 바로 ‘소유의 삶’이 되는 겁니다. 바로 그때 우리는 ‘부자’가 되는 거죠. ....
[출처: 중앙일보]
미강정신건강의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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